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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중의 제로/record13

하고싶은 일

양념 반 후라이드 반 무 반적인 하루였다.

 

 

정말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, 철없는 부푼 마음으로만 가서 더 실망하고 절망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.

아직은, 온전히 음악만을 제작하고 싶은 단계가 아닌가보다.

 

다소 날카롭지만 선의의 말들에 다 다쳐버렸다.

차선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.

 

고맙고도 원망스럽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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