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take/think#

샤를리가 아니어야겠다

"억압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;

(하지만) 단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해서 불쾌하고 모욕적이어도 된다는 권리를 주장하는 건 유치한 일이다."


"당신의 태도로 인해 수백 만의 온건한 사람들 역시 분노하게 된다면 더더욱, 극단주의자들에게 먹이를 던져 주는 건 용감한 저항이 못 된다. 게다가 폭력적인 반응 - 제아무리 불법적이더라도 - 이 실제 위험으로 이어지는 분위기 속에서, 사실상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원칙을 토대로 상대방을 못살게구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나쁘다기보다 무의미하다: 무의미하게도 그것은 그저 당신의 문제다."


(영국 편집인 '살라 알딘 가드르')





"우리는 알자지라 사람들이다. 그러니 점잖게 알려 드린다: 저널리즘은 범죄가 아니란 것."

(파리 통신원 '잭키 로우렌드')





"만약 거대한 집단이 당신이 뭔가를 표현했다고 해서 당신을 죽이고 싶어한다면, 그것은 반드시 표현되어야만 하는 무언가가 된다. 왜냐하면 그렇지 않을 때 그 폭력은 자유민주주의 문명에 대한 거부권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. 그리고 그러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면 이는 더 이상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문명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."


(미국 통신원 '톰 아커만')






"타인의 신성이나 우상을 존중하는 것이 그저 좀 더 현명한 처사가 아닐까? 존중은 존중을 낳고, 모욕은, 누가 마지막으로 그것을 받느냐에 따라모욕보다 더 악의적인 것으로 끝을 맺기 마련이니까."


(도하 통신원 '모하메드 발 살렘')

 




"먼저, 나는 야만적인 살인을 비난한다. 그러나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. 저널리즘은 범죄가 아니다. 모욕은 저널리즘이 아니다. 그리고 저널리즘을 올바로 행하지 않는 것은 범죄가 된다."


(통신원 '오마르 알 살레')




http://mnews.joins.com/news/article/article.aspx?Total_Id=16916568

타깃을 정밀하게 좁혀 이들을 고립시켜야 하는데, 반대로 20억 무슬림 일반을 자극해 위 

트위터리안 같은 온건한 이슬람 세력을 고립시키는 것이 현명한 전술일까.








테러를 자행하면서까지 신념을 지키는 건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고.